BLAST.tv 오스틴 메이저 2025의 3단계 첫 날은 박진감 넘치는 CS2 경기들로 가득했지만,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날 최고의 5인에는 경험 많은 스타들과 더불어 팀 내 리더 역할을 맡을 자질을 보여준 신예 선수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날 최고의 선수는 Team Spirit의 sh1ro로, paiN을 상대로 한 Dust2 경기에서 거의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으며, 17킬 4데스라는 스코어와 함께 이날 최고 평점인 1.98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 molodoy, donk, ZywOo, jL도 명단에 올랐으며, 챔피언스 스테이지 첫날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jL (NAVI) — 1.38
Train 맵에서 Nemiga를 상대한 경기에서 NAVI의 라이플러 jL은 지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22킬 9데스, 평점 1.74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공격적인 스타일은 NAVI가 맵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ZywOo (Vitality) — 1.39
Vitality는 이 단계 첫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지만, ZywOo는 곧바로 왜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지를 입증했습니다. Nemiga를 상대로 22킬 11데스, 평점 1.77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반등시켰고, Vitality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donk (Spirit) — 1.53
같은 paiN과의 경기에서 donk 역시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그는 19킬 11데스, 평점 1.91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Spirit은 Dust2에서 완전히 상대를 압도하며 복귀할 틈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molodoy (FURIA) — 1.63
FURIA의 새로운 카자흐스탄 출신 스나이퍼 molodoy는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ust2에서 Aurora를 상대로 22킬 11데스, 평점 1.92를 기록했으며, 그의 침착함과 일관된 플레이는 개편된 FURIA 라인업에서 벌써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sh1ro (Spirit) — 1.71
Spirit이 paiN을 상대로 펼친 일방적인 경기에서 sh1ro는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17킬 4데스, 평점 1.98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으며, AWP를 통한 지배력과 완벽한 포지셔닝으로 상대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BLAST.tv 오스틴 메이저 챔피언스 스테이지 첫 날은 개인 기량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얼마나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베테랑 스나이퍼, 떠오르는 신예, 안정적인 라이플러 모두가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향후 며칠간의 치열한 경기를 통해 상위 선수 순위는 계속해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